*N+N Project

*[Q앤A] '나무야나무야' - (요약本)

fireball(2) 2022. 8. 15. 14:18

2007. 1. 6.
[출처] *한울특용수육종(054-536-3324-5)*

 

 

- 나무야 나무야 -

 

 

                                    

*감* (접목1년생 5주 25,000원) 

※ 전통적인 과수의 대표인 감나무

   기후, 토질 적응력이 좋으며 병해충이 적어 무공해 유실수로 각광받고 있으며, 식재 3년이면 수확이 가

   능하다. 또한 경제수령이 오래 가는 장점이 있다.

 

→ 재배상 특성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격년결실성이 강하다.

 *교목성이고 선단부 우세성이 강하다.

 *숨은 눈은 발아능력이 강하고 쉽게 싹이 튼다.

 

→ 감나무의 효능 및 효과

숙취예방과 치료에 좋다. '동의보감'에서는 목이 아프거나 갈증이 있을 때는 홍시를 소화가 잘 안될 때는

곶감을 먹도록 했다. 감이나 감잎은 차나 죽으로 해서 자주 복용하면 고혈압 등 순환기 질환이나 당뇨병

등의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유용하며, 노인의 건강식으로도 좋다.

 

→ 식재 및 재배

 배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좋고 유기물함량이 많은 비옥한 곳에 심는다. 식재간격은 3m×6m, 6m×6m로

식재한다. 재식시기 : 가을심기는 11월 하순~땅이 얼기 전까지 봄 심기는 2월 하순~3월 하순까지 ...

 

----------------------------------------------

*두릅*

(신구,자오) 10주 20,000 뿌리 삽목묘

 

※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은 가시없는 민두릅

줄기에 가시가 없어 관리하기에 용이하며 새순의 품질이 우수한 신품종이며 백화점, 대형쇼핑몰 등에 높

은 단가로 납품되고 있는 경제수종이다. 일부 민두릅 품종은 내한성이 매우 약하여, 남부, 제주지역에서

만 재배가능한 품종이 있으므로 식재시 필히 내한성이 강한 품종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수확 및 가공

두릅은 노지에서의 생산도 집약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빠른 시간에 삽수채취포 또는 종근분양용

묘목생사업 그리고 두릅순의 수확을 겸하여 집약적인 방법의 포장을 만들면 좋을 것이다.

 

→ 두릅나무의 효능 및 효과

단백질 함량 4~6%이나 양질의 아미노산으로 간질환에 특효가 있으며 비타민 A, K, L등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동맥경화, 고혈압 억제에 효과가 있는 최고의 나물이다!!

 

→ 식재 및 재배

전국에서 재배하기가 무난하나 습해를 받기 쉬우므로 포지의 배수상태가 좋아야 한다. 2m×1m (300평당

495주) 로 심는다.

 

----------------------------------------------

 

*토종 엄나무 (1년생, 10주 20,000)

 

※ 새순의 수확으로 인기있는 엄나무!!!

엄나무를 당업나무라고도 하며 인삼과 비슷한 한약효과가 있다.

목피로 요리한 육류요리의 육질을 연하게 하고 맛을 좋게하는 효능으로 해마다 수요가 늘고 있는 특용수

종이다. 새순은 살짝 데쳐서 산채나물로 먹어도 좋으며 밀원수종으로도 좋다.

 

→ 토종 엄나무의 효능 및 효과

엄나무는 차고 축축한 기운이 몸에 침투하여 생긴 신경통이나 관절염, 요통, 타박상, 근육통, 마비, 늑막

염, 만성위염, 입안염증, 만성대장염, 만성간염 등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어린잎과 엽병은 개두릅, 엉

개나물 이라하여 독특한 향과 쓴맛 등이 입맛을 돋우고 약리작용도 있다.

 

→ 식재 및 재배

엄나무 잎의 수확은 2m×1m로 심는다. 식재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틀리나 3월 초~4월 초순, 가을 식

재는 11월 초순~하순이 적기이다. 엄나무 순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과수원처럼 집약재배를 하는 것이 좋

으므로 관리가 편하고 비옥한 곳을 선택하여 심는 것이 좋다. 밀식재배하기 때문에 토양 전면에 퇴비를

충분히 살포 후 식재하는 것이 좋다. 밀식하여 단위면적당 수량을 높이는 것이 유리하므로 1.5m의 폭에

나무간격 1m로 한다.

 

 

*대추* 

- ‘복조’ 10주 : 40,000원 (50cm미만)

 

※ 조경수목으로 인기상승하고 있는 수종

  2~3년이면 수확이 가능, 투자비용을 회수하고, 타과수보다 관리가 용이하며 특별한 기술 없

  이도 재배가 가능하 건과는 저장이 용이하고 연중판매가 가능하며, 한약재로 사용됨.

 

 대추재배의 장점

*조기결실 : 접목묘나 분근묘는 식재당년에도 결실되는 것이 있으며 식재 후 2~3년이면 수확

   이 가능.

*관리가 용이하여 노동력 소요가 적고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된다.

*병충해가 적어 관리비가 적게 소요된다.

*밀식재배를 하여 일찍부터 소득을 높일 수 있으며 후에 이식하여 면적을 확장한다.

*용도가 다양하여 수요가 많아 시세가 좋고 판매가 연중 이루어지므로 용이한 점이 많다.

*토질을 많이 가리지 않고 토양의 적응성이 높아 어디서라도 재배가 가능하다.

*건과는 저장이 용이하고 수송성이 좋아 연중소비되어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폭락이 덜하다.

*풍산성으로 해거리가 거의 없고 가지가 찢어질 정도로 많이 달린다.

*경제수령이 길다.

 

 대추나무의 효능 및 효과

   대추는 한약에 감초와 함께 빠질 수 없는 재료이고 과실은 이뇨제, 강장제, 견이통의 완화제

로 이용되고 또한 거담제, 만성기관지염, 결핵, 체력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 그밖에 진정제, 혈

압강하, 배뇨촉진 등에 효과가 있으며 대중적으로 현재 이용되고 있거나 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는 대추차, 대추술, 대추액기스, 대추스낵, 대추쨈 등이 있다. 노화를 방지하고 강장에 효과가

뛰어나다. 신경을 누그러뜨리는 작용이 있어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며 성격이 급한 사람에게 

없이 좋은 치료제이다.

 

 식재 및 재배

  식재거리는 4m×4m가 좋으나 조기 수익을 위해 2m×2m 식재한 후 4~5년후 1주 건너 1주씩 옮

  겨 심는 것이 제적이다

 

 

*매실* (10주 50,000 접목후 1년생) --------------------------------------------

 

※ 분재, 정원수, 조경수, 과수로 각광받는 경제수종

    최근들어 매실음료, 쨈, 과실주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이용되고 있따. 정원수,분재등 관상

    용으로도 기가 좋다.

 

 수확 및 가공

   두릅은 노지에서의 생산도 집약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빠른 시간에 삽수채취포 또는 종

   근분양용 묘목생사업 그리고 두릅순의 수확을 겸하여 집약적인 방법의 포장을 만들면 좋을

   것이다.

 

 매실나무의 효능 및 효과

   매실은 간과 담을 다스리고 세포를 튼튼히 하여 혈액을 정상으로 만들어준다. 주독을 없애며

   종기와 담을 없앤다. 대변하혈, 대변불통, 피오줌을 낫게하고 가슴앓이나 배앓이를 다스린

   다. 피로와 폐, 장, 중풍, 경기를 다스린다.

 

 식재 및 재배

① 일반적 식재간격

 

식재방법 넓 게 넓 게 보통넓게 중 간 밀 식 밀 식 초밀식
10a당
식재분수
(300평)
10주 16주 40주 63주 111주 200주 1000주
식재거리 가로10×세로10 8×8 5×5 4×4 3×3 1.5×1.5 2×0.5

 

② 최근에 개발된 밀식재배방법

   매실 Y자형 밀식재배는 주간을 베어내고 Y자형 따라 가지 2개를 키우는 것으로 재식밀도를

   6m×1m 또는 6m×2m로 해 10a당 166주를 식재하는 것이 핵심이다.

   10a당 년간 수확량 1,942kg으로 일반 개심자연형 825kg보다 135%증수된다.

   결실기를 3~4년 앞당길 수 있다. 나무 높이는 3m 이하로 낮출 수 있어 수확과 병해방제를 효

   율적으로 할 수 있다.

 

----------------------------------------------

----------------------------------------------

*[은행나무]*

- 등구랑 은행나무 저접묘 (4년생, 1주) - 10,000원 / (3년생,10주) - 10,000원

 

*일반적인 특성

- 환경적응성이 뛰어나 어디에서든지 잘 자란다.( 우리나라 전역 아무리 추운 곳도 잘 자람)

- 어릴 때의 성장속도는 더딘 편이나 어느 정도의 시기가 지나면 잘 자란다.

- 은행나무는 암.수 다른 나무이며 바람에 의해 수분이 이루어진다.

- 치명적인 병해충이 없어서 농약살포를 하지 않고 재배할 수 있는 유일한 나무이다.

- 나무의 수명이 매우 길어 다른 유실수나 과수와는 달리 경제 수령의 한계가 없다. (최소한 몇 백년)

- 수확할 때까지의 기간이 다른 과일나무보다 상당히 긴 편이다.

  (실생묘 : 20~30년, 접목묘 : 5-10년 정도)

- 전지. 전정이 필요 없고 비료를 많이 주어 생육을 촉진시켜도 겨울에 얼어 죽지 않으며 오히려 수확이

  많아진다

- 열매의 겉껍질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 (그로 인해 다른 동물로부터 안전하게 종자를 보호한다. )

- 수확이 매우 쉽다.

- 나무 밑에 거적이나 갑바를 깔아 놓으면 저절로 떨어지므로 모아서 부숙시킨후 기계로 과육을 분리.

- 옮겨심기가 잘되는 나무이므로 나무가 너무 커져서 생육에 지장이 있으면 심을 장소만 확보되면 크게

  자란 아까운 나무를 베어 버리지 않고 옮겨 심으면 된다.

 

*[재배법]*

 

1. 은행나무 식재와 관리

 

재배적지

배수가 좋아야 하고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이어야 생장이 빠르고 정상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또한, 은행나무는 다비성 수목으로 다른 나무에 비해 비료를 많이 주어야 한다. 열매를 수확할 목적으로

접목된 묘목을 심으므로 첫째 땅이 비옥한 곳에 심어야 한다. 모래가 많아서 아주 건조가 많이 되는 곳은

생장이 매우 불량하다. 물이 고이는 땅이나 물이 나는 곳에서는 생장이 어렵고 ,지나치게 가파른 땅에서

는 수확과 관리가 어려우니 심지 않는 것이 좋다.

 

심는시기

가을에 잎이 떨어지고 난 뒤부터 봄 싹이 트기 전까지 가능한데 가을에 심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봄에 땅이 녹으면 빨리 심도록 한다.

 

재식거리

재배 방법에 따라 재식거리가 차이가 나는데 수확을 일찍부터 하고 싶은 형태의 재배법은 밀식재배 하여

야 하고 정상적인 재배법은 드물게 심어서 큰 나무를 만들 어가면서 수확을 하는 것이다. 은행나무는 다

른 나무에 비해 상당히 크고 우람한 나무가 되기 때문에 정말로 먼 훗날을 볼 때는 아주 드물게 심어야 

경제적으로 타산이 맞지 않으므로 어느 정도의 거리로 심었다가 커져서 지장이 있으면 옮겨 심도록 한

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제대로 심은 사람이 별로 없고 큰 나무가 되어 정상적으로 수확을 하는 곳이 별로

없어서 통계적으로 어느 거리가 적당하다고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본인이 생각하는 재식거리는 아래와 같다.

 

재배방법     식재간격        식재본수

초밀식재배 3m x(1~1.5)m 222~333주

밀식재배 3m x3m 111주

보통재배 (5~6)m x(5~6)m 28~40주

소식재배 10m x10m 10주 (10a: 300평 기준)

 

심을 때의 유의점

깊이 심으면 호흡이 곤란해져서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얕게 심도록 하고, 흙과 뿌리가 잘 밀착되도

록 물을 주거나 꼭꼭 밟아 주도록 한다. 먼저 심을 곳을 표시하여(밀가 루 또는 석회)놓고 구덩이를 판 후

비가 오고 난 다음 심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심을 때에 물을 주도록 한다.

 

공급되는 은행묘목이 작은 것이므로 삽으로 약간만 파고 심으면 되므로 심는 데에 대해서는 그렇게 신

경 쓸 필요가 없다. 심은 후 묘목주변에 풀이 나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1년만 지나면 은행나무보다 더

잡초가 커지게 되므로 반드시 제초관리에 신경을 써야 되는데 은행묘를 심은 자리 부근을 폭이 넓은 비

닐로 멀칭을 하여주면 지온이 높아져서 생육도 촉진되고 제초관리도 되는 것이다.

 

처음 묘목을 심은 당해년도는 그렇게 많이 커지지 않는다. 그러나 2차년도 부터는 관리 여하에 따라 성장

에 많은 차이를 보인다. 묘목을 심기전에 잘 부숙된 좋은 퇴비가 있으면 심을 곳만이라도 1경운기 정도씩

뿌려놓고 포클레인으로 흙과 잘 섞이도록 하면 좋다.

 

심고난 뒤의 일반적관리

심은 후 초기에는 제초관리만 하며 달리 할 일이 없다. 6월이후에는 비료를 주도록 하는 데 나무가 어리

기 때문에 많이 주지 않도록 하며 조금씩 자주 주도록 한다. 비가 온 다음 토양이 축축할 때 비료를 주면

비료가 토양 수분에 의해 녹아서 나무가 흡수할 수 있다. 심어 놓는 것이 모두가 아니고 심는 것은 한 부

분에 불과하다. 자주 찾아보고 정성을 대해 가꿀때만이 보답을 하게 되어 있으므로 제초관리와 비료관리

나무의 유인도 철저히 한다.

은행나무는 다른 나무와 달라 수확할 때 까지의 기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너무 초조하거나 급한 마음을

버리고 늦게 달려도 좋으니 나무만 제대로 키우면 키운 만큼 수확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10년~20년 길러도 제대로 잘 기른 5년 만큼도 안될 수도 있습니다. 은행나무가 잘 클 수 있는 환경을 만

들어 주고 정성을 다해 돌보면 누구라도 은행나무는 잘 기를 수 있다. 자식을 기르는 심정으로 처음부터

잘 관리하면 틀림없이 먼 훗날 우리의 후손은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다.

 

 

2. 키우는 방법

 

은행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하여 초기생장이 늦은 편이다. 나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유기물 등의 부식

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심고 주기적으로 유기물이나 무기물(복합비 료등)을 공급하여 주어야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좋은 토양도 아니고, 비료도 제대로 주 지 못하는 등 관리가 대체로 미흡한 편이다.

 

심어만 놓으면 저절로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은행나무는 초기생육이 늦지만 어느정도 시기가 지나면

다른 어떤 나무보다도 크게 되며 수확도 오래할 수 있는 나무인데 귀한 나무를 키우면서 관리를 못해 제

대로 키우지 못한다면 말이나 되겠는가? 토양중에는 여 러 가지 영양요소가 들어있어 작물이 흡수하는데

세월이 지나게 되고 작물이 자라게 되 면 영양요소가 적게되어 잘 크지를 못함으로 인위적으로 재배자는

비료분을 공급하여 잘 크도록 도와줘야된다.

 

은행나무는 토양수분이나 영양물질의 공급이 충분하면 1년내내(휴면기 제외)키울수 있는 작물이다. 봄

에 한번 그것도 조금만 자라고 성장을 멈추고 잎만 가을까지 달렸다가 떨어 질 수도 있으나, 양분이 적당

하고 수분이 맞으면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성장을 시킬 수 있는 나무이다. 은행은 다른나무에 비하여 늦

게까지 비료를하여 성장을 시켜도 내한성이 매우 강해서 절대 얼어죽는일이 없으며 한여름에도 자랄수

있는 나무이다.

 

대부분의 과일나무등은 늦게까지 비료를 주든지, 또는 너무 생육이 왕성하게되면 오히려 열매의 착색이

나 당도에 문제가 있어 비료주는 것에 많은 기술과경험이 필요하나 은행은 무조건 나무만 키우면 되므로

원리를 알면 효과적으로 잘 기를 수 있다. 비료는 한꺼번에 많이 주지말고 조금씩 자주 주어야 되는데 그

이유는 비료를 한꺼번에 많이 주게되면 토양의 비료농도가 너무 높아 뿌리가 상하므로 적당한 농도가 되

게하고 비료분이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자주 주어야한다.

 

비가온후 토양이 축축할 때 주어야되는데 그것은 비료가 토양중의 수분에 비료가 녹아 작물뿌리로부터

흡수하게 된다. 토양에 있는 양분은 지극히 제한적이므로 설사 좋은토양 에 심었다 하더라도 영양물질은

작물이 자람에 따라 소비되어 점점 없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계속적으로 비료공급이 되게 되면 훨씬 빨

리 자라게도 할 수 있다.

 

도로변에 심어져 있는 대부분의 나무는 어떤 수종이든 거의가 영양결핍인데 좋은조건을 만들어주면 훨

씬 빨리 자라는데 그렇지 못함이 아쉽다. 가로수중에는 은행나무가 많은데 그중에 은행이 많이 달린나무

도 있지만 대체로 조금밖에 달리지 않은 것이 대부분인데 비료가 모자라므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

나무가 적은 경우는 결실부위가 적으므로 생산량이 적고 큰 나무에는 좋은 조건을 만들어주면 대단히 많

은 수확을 할 수 있다. 일정 한 간격을두고 정상수확하는 포장을 만든 경우 밀식의 정도나 관리유무에 따

라 다르겠지 만 다른 어떤 작물(벼,보리,콩,옥수수등)보다도 수확량이 많아질 수도 있다.

 

은행을 수확하는 시기가 접을 붙임으로 인하여 많이 짧아졌는데 어느정도 밀식하여 잘 관리하면 단위당

수확량이 매우 많은데 (예를들면 300평당 500~1,000kg)집약관리하게 되면 경제적으로 상당히 유망한 작

물이라 생각된다. 은행나무는 잘 크지 않으므로 어느 시기까지는 밀식하여 수확을 정상적으로 하다가 많

이 자라 문제가 되면 중간중간 솎아서 다른 곳에 심어도 잘 사는 나무이므로 처음부터 넓게 심어서 길러

도 되지만 면적이 넓은 경우 관리가 어려우므로 좁게 심었다가 옮겨심어도 되며 오히려 밀식해서 심은

경우 단위당 수량을 높일수 있으므로 그 방법이 효율적일 수도 있다.

 

1평에 1그루씩 심은 경우 1kg씩 수확하면 300평당 300kg이지만 2~3kg수확하면 600~900kg 으로 수량이

매우 많다. 은행나무는 나무만 키워놓으면 매년 수확이 되고 많은 일손이 필요없어서 다른 어떤 작물보

다도 생산비가 적게든다. 그리고 은행은 영양분이 대단히 많은 고급 과일로서 소비또한 많이 시킬수 있

다(현재는 생산량이 너무적어 가공의 원료나 가공식품등이 거의 없는 형편이고 적극적으로 은행소비 를

늘리기 위해 애쓰는 사람도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작물이 유망하다고 알려지게 되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심기 때문에 몇

년후에는 대부분 가격이 생산비이하로 폭락하여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현재 가격

이 좋다고하여 나중에도 좋으리라는 기대는 될 수 있으면 하지말자. 수많은 사람들이 값을 낮추기 위하여 경쟁을 하므로......

 

은행나무는 심어놓고 관리를 하지 않으면 나무보다 풀이 빨리 자라므로 생육에 지장이 많다.

심은 후 나무주변을 신문지를 몇겹으로 덮어주든지 검은비닐로 멀칭을 하게 되면 햇빛이 들어가지 않아

풀이 자라지 못한다. 최소한 나무주변만큼은 어떤 경우라도 풀을 없애든지 아니면 나지 못하게 하여 자

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차광율이 높은 차광망으로 멀칭하게 되면 빗물이 스며들 수 있으며 또한 비가 온 후 비료도 줄 수 있으므

로 매우 좋다.나무주변을 멀칭한 후 풀이자라면 잘라줄 수도 있고, 풀을 어릴때에 죽일수도 있고(근사미.

그라목손 등) 아예 나지 못하게 제초제를 살포할 수도 있 다(스톰프, 랏소 등).

어떤 방법으로든지 잡초를 방제하고 비료를 자주 조금씩 공급하게 되면 은행나무가 빨리 자라서 귀하의

미래를 틀림없이 밝혀드릴 것 ...

 

 

[說] 김세빈의 ‘은행나무 침대’
 
- 충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김세빈교수 (2001.2월 농민신문) -
 
행나무는 그 발생이 2억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식물로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고 있다. 또 예로부터 그 열매는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사용되었
고, 재목도 좋아 "행자목"이라 하여 가구, 공에, 건축 등에 많이 이용되었다.
90년대에 들어서는 잎 추출물이 혈액순환제로서 효과가 좋아 은행잎 생산이 붐을
이루기도 했다. 특히 우리나라 은행잎은 다른 나라 은행나무 잎에 비해 성분 함량
이 우수해서 더욱 각광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은행나무는 공해에 강하다는 이유로, 전국 각 도시마다 가로수로 많이 심
었는데 특히 그 열매의 향기가 독특하여 암나무 보다는 숫나무를 선호하였다. 이
와같이 은행나무는 그동안 경제성 있는 나무로서가 아니라 조경용으로 식재된 것
이 많았다.
 
은행잎 생약제재가 개발된 것도 십수년 전의 일이고, 은행열매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알려져 왔지만 많은 사람들이 시식하게 된 것도 그리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
다. 십 여 년 전부터 은행잎을 채취하기 위해 은행나무 농장이 곳곳에 생겨 났지
만 최근에는 외국의 대형 제약사가 중국등지에 직접 농장을 만들어서 채취하고 있
고, 중국산이 국산 은행잎의 절반 가격에 공급되는 등 국제시장 여건이 나빠지고
있다. 국내에서 은행잎을 이용하여 생약제재를 생산하는 제약회사에서도 값싼 중
국산을 수입하는 등 은행잎 시장 상황은 악화되어 있다.
 
반면에 은행 열매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고, 공급이 원활해져 과거 고급 음식점에
서나 맛볼 수 있는 안주였던 은행을 일반인들도 쉽게 먹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은
행열매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이에 맞추어 여러 곳에서 은행나무를 계획적으로 재배하고 품질을 개량하고 재배
법을 개선하여 다수확을 올리고 있는 농장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은행의 알이 크
고 수확이 많은 접수를 구입하여 접목으로 수확량을 늘리는 기술이 개발되어 고도
의 접목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밤 재배 농가에서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은행나무는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지만 영양상태에 따라 생장뿐만 아니라 열
매나 잎의 생산에도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수분과 영양이 좋은 곳을 선호한다. 산지에서는 경사지나 높은 지대에서는 생장이 어렵기 때문에 저지대의 논, 밭 사
이에 식재하는 것이 생산성이 가장 좋다.
 
일본의 경우에는 논이나 밭에 식재하여 조기수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남 공주 정안면의 만성농장에서는 밤나무 밭 주변과 논두렁에도 많은 은행나무
를 심어 놓았다. 논두렁의 경사지가 물빠짐이 좋고 논에 물이 항상 있기 때문에
수분 공급도 좋아 생산성이 높다고 한다.
 
번식은 실생묘, 삽목묘, 접목묘 등 모든 방법이 가능하지만 실생묘는 열매 성공률
이 10% 정도이기 때문에 성공 확율이 낮고, 삽목묘는 뿌리 생장이 불량하여 묘목
성장이 늦은 단점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실생묘의 대목에 접수를 구입하여 접목으
로 양성시킨 것이 수확도 확실하여 성공률이 높다.
 
이식시기는 대목은 4~5년생이고, 접목은 2~3년생인 때 이식하여 식재하고, 식재시
기는 봄,가을이 적기이다. 다른 나무에 비해 생존율이 매우 높은 것이 큰 장점이
다. 식재할 때는 보통 5m간격으로 심고, 나무가 40년 이상이 되어 커지면 가운데
나무를 옮겨 심어 생육공간을 넓혀 주는 것이 좋다. 일본의 경우 밀식재배로
1mx0.5m로 하여 300평당 1,000본을 식재하기도 하지만 5x5m간격으로 식재하면 300
평당 40본을 심을 수 있다. 접목 2년생 묘목 식재 후 8~10년 뒤부터 본격적인 수
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은행나무는 병해나 충해가 없어 약제살포등 관리에는 큰 어려움이 없으며, 가장
중요한 인건비 등 관리비용이 적게 드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결실기에 찾아오는
태풍이나 호우에 의한 낙과피해가 심하다.
 
은행열매는 아직 수출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일본에서는 매년 약 5,000t
정도의 은행열매 수요가 있고, 이 중 3,000t 정도가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고 한
다. 중국의 수출 가격은 1kg당 4~5 달러 정도로 일본,홍콩,유럽등지로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97년에 중국산을 약 200t 정도 수입했다.
 
은행의 가격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일본 도쿄의 중앙시장에서 2,000년에 거래된
것은 1kg당 2,000~3,000엔 정도로 알려져 있다. 국내가격은 2,000년 10월에 피은
행이 1kg당 6,100원, 깐은행이 13,000원이었다.
 
아직 은행의 집약적 재배가 널리 확산되지 못해 생산량이 적고, 중국산 등 수입량
이 많아 시장상황이 불안정한 면이 있지만, 우량접수를 생산하는 농장이 전국에
몇 군데 있어 은행재배를 확산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은행은 열매, 잎, 나무가 모두 경제적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고수익 작목으로 기대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