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모균 vs 유산균
*유산균*

1. 유산균의 성격
⑴ 유산균은 토양의 통기성을 높이는데 아주 효과적이며 과실과 엽채류의 성장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⑵ 조건적 혐기성 미생물이므로 산소가 있는 상태에서도 살므로 중기성 미생물이다.
⑶ 고온에서도 잘 견딘다
⑷ 강력한 살균력이 있다.
⑸ 토착미생물 원종 배양시 사용.
⑹ 정식시 유산균을 사용하면 발근이 촉진되고 초기생육이 증진되는 효과가 뛰어나다.
⑺ 비료의 가용화를 촉진시킨다.
⑻ 과채류의 생식생장기에 시비하면 품질과 저장성이 높아진다.
⑼ 논에 유산균 살포시 잡초의 발생량이 증가한다.
⑽ 인산가용화 능력이 100∼200ppm으로 나타나므로 인해 인산염 축적 토양에 활용하 여 불용태 인산의 이용율을 높이며 인산염의 분해로 염류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
⑾ 젖산(유산균)은 비료의 가용화와 함께 미숙퇴비에 의한 가스발생지에 살포하면 암모니아 가스와 중화되어 가스의 피해를 경감할 수 있다.
⑿ 유산균은 곰팡이성 균에 대해 1주일 정도의 항균력을 갖는다.
⒀ 병충해에는 큰 영향을 발휘하지 못한다.
⒁ 작물체 내의 체액을 조정하여 내병성을 높이고 장마 중에도 물러지지 않는 체질을 만들기도 한다.
2. 유산균 만드는 법
⑴ 도구
① 항아리(작은 것과 큰 것)
② 덮개용 한지, 고무줄
⑵ 재료
① 쌀뜨물
※ 쌀뜨물을 활용하는 이유는 보다 강력한 그 지역의 토착적 원종균을 얻기 위함이다.
쌀뜨물처럼 영양분이 적은 상태에서도 살아갈 정도의 자생력이 강한 균을 확대배양하여
토양에서 지속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② 원유(우유)
※ 시중에서 판매하는 우유로 하면 간혹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항생제를 먹이지 않는 젖소에서 나온 우유를 선택한다.
⑶ 환경
- 주변온도는 22∼23℃가 적당하다.
- 빛이 투과되지 않는 서늘한 그늘이 좋다.
- 외부환경의 변화가 적은 곳이 바람직하다.
⑷ 만드는 법
① 쌀을 씻을 때 나오는 첫 뜨물을 받아 작은 항아리에 적어도 20㎝ 깊이만큼 부은 후 항아리의 입구를
덮개용 한지로 덮는다. 이때 20㎝의 높이는 항아리의 2/3 부분을 차지해야 한다.
② 22∼23℃ 온도의 그늘에서 3∼5일 지나면 토착유산균이 번식하여 쌀겨와 물이 분리되고 유산균 특유의 신맛과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분리된 맑은 물 중 유산균이 형성된 층(유산균 원종이라 한다) 을 사용한다.
③ 큰 항아리에 원유(우유)를 넣는다.
여기에 원유(우유)의 10% 되는 유산균 원종을 원유를 부은 다음에 항아리에 넣는다.(원유 : 유산균 원종=10 : 1)
④ 원유(우유)는 영양분이 풍부하므로 유산균이 왕성하게 번식한다.
22∼23℃ 온도의 그늘에서 5∼7일 지나면 전분, 단백질, 지방 등이 위로 떠오르고(치즈) 유산균은 엷은 황색을 띤
액체(유산균 혈청이라 한다)로 치즈 밑에 남는다.
⑤ 7일이 지나 유산균이 완성되면 치즈와 유산균 혈청은 분리되어 있으므로 치즈를 분리하여 건져낸다.
그렇지 않으면 치즈가 녹아내려 2차 반응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유산균으로 사용할 수 없다.
⑥ 유산균 혈청은 여과지를 통하여 정제하여 보관한다.
⑸ 보관방법
① 정제된 유산균 혈청을 온도의 변화가 적고 빛의 투과가 없는 저온창고에 보관한다.
② 상온에서 보관할 경우에는 유산균 혈청의 양과 같은 양의 흑설탕을 혼합하여 나무막대로 저어준다.
이 경우에도 빛이 투과되지 않는 곳, 환경의 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
--------------------------------------------- ※ 콩을 이용한 유산균 만드는 방법
① 콩을 잘 쪄서 설탕을 조금 넣고 맷돌로 갈아 두유를 만든다.
② 만들어진 두유가 따뜻할 때 입구가 큰 멸균병에 담아 밀폐해서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둔다.
③ 시간이 경과하면서 병 속에서 액체와 고체가 분리된다. 이 때 생기는 액체가 순수 자연 유산균이다.
④ 가열(100℃)을 거친 것으로 고온에서도 견디는 유산균만을 선택적으로 분리해 내는데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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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산균 활용법
⑴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되 기본 배수는 1000배이다.
⑵ 섞어띄움비, 토착미생물을 활용할 때 유산균을 함께 사용하면 발효과정이 신속히 일어나며 효과가 매우 좋으며 섞어띄움비의 경우 부패를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⑶ 살충제, 살균제로 인하여 작물의 줄기, 잎과 그 곳에 사는 미생물이 약해져 동화능력이 떨어졌을 때 이를 보강해주는 효과가 있다.
⑷ 유산균을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천혜녹즙과 혼합하여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⑸ 토착미생물에 유산균을 추가하여 토양에 뿌려주면 토양의 지력이 회복되며 토양이 쉽게 푸슬푸슬하게 바뀐다.
⑹ 가축의 경우 유산균(500배)과 천혜녹즙(300배)를 혼합하여 음용수로 사용하면 소화기능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⑺ 유산균을 지나치게 사용하면 당도가 떨어진다.
⑻ 과수의 경우 잎과 열매를 크게 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나 후반기로 갈수록 사용량을 줄여나가야 한다.

* 효모균 *

1. 효모균의 기능
⑴ 효모균은 발효과정의 마지막을 담당하는 미생물로서 효모균에 의해 당분은 알코올과 탄산가스로 나뉘어진다. 이와 같이 효모에 의해서 당분이 알코올과 탄산가스로 나뉘어 변해가는 현상을 발효라고 한다. 발효의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다.
⑵ 효모균은 신진대사를 높이는 효과와 모세혈관을 확장하는 작용도 있다.
⑶ 각종 균들에 의해 분해된 유기물을 작물에게 유효한 아미노산이나 호르몬, 비타민 등으로 재합성하는 기능을 한다.
⑷ 효모균은 비타민, 핵산, 미네랄, 호르몬, 지방산 등 다양한 물질을 체내에서 만들어낸다. 또한 인간이 합성할 수 없는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효모가 들어있는 발효식품을 많이 먹으면 건강해진다.
⑸ 화학비료를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⑹ 주로 과실 표면에 붙어있으며 특히 포도를 가장 좋아한다.
2. 효모균 만드는 법
⑴ 누룩균 이용법
밥을 지어서 누룩균을 섞어 65∼70℃에서 감주(식혜)를 만들고 30℃ 이하가 되면 술찌꺼기와 한데 섞어서 배양한다.
⑵ 포도, 딸기 이용법(제조시 실패율이 적고 독특한 맛과 향이 난다)
① 포도 1㎏에 흑설탕 200∼300g을 섞어 3∼4일간 보관한다.
②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에 한번씩 저어준다.
③ 밑에서 힘 좋은 기포가 올라올 때까지 배양한다.
④ 완성되면 액을 정제한다.
⑤ 정제된 액을 냉장고나 저온저장고에 보관한다.
3. 효모균 활용방법
⑴ 식물이 연약해졌을 때
⑵ 바이러스 등 세균성 병해가 발생하였을 때
⑶ 태풍이나 돌풍으로 가지와 잎이 심한 타격을 받았을 때
⑷ 장마와 다습으로 탄소동화량이 저조할 때
⑸ 가축의 경우 식욕이 떨어졌거나 원기가 부족할 때
--------------------- ※포도+딸기 사용시 주의사항 -----------------------
1. 포도나 딸기는 씻지 않은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2. 용기는 반드시 소독된 것을 사용한다.
3. 용기는 완전히 밀봉되지 않도록 뚜껑을 느슨하게 닫아둔다.
4. 잡균이나 다른 냄새가 배지 않도록 별도 장소에서 보관한다.
5. 온도(23∼25℃) 및 습도(70%) 등 배양 조건을 잘 지킨다.
6. 배양 기간 중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하루에 1∼2번 흔들어 준다.
7. 배양된 종은 일정한 온도(5℃)의 냉장고에서 보관한다.
8. 최대 한 달까지 보존이 가능하나 1주일 내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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