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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新양산박

*[P] 그 해 겨울 .... (♬)

2010. 12. 13.

 

 

Merry X-mas ..... '不인別곡'

 

 

2010.1210

 

 

지막 곶감속에 쓰디쓰잖은 기다림이 있다

차마 사라지리라는 두려움이 없어서 좋다. 

하여,

오늘도 정남편 양지바른 곳에 묻어만 둔다.

폭설예보없이 긴 삭풍만 혼란스러워도 결국 남의 탓이라

대림절기 끝나고, 그분이 오셨다 가신다 해도

너희 30 전사들은 은근슬쩍도 사라질 수 없을 터,

 

그렇게 

춘삼월까지라도 기리고만 있으라.

 

 

 

 

롱베이에 가 본 적이 있느냐 !!

그 곳에 발효되어 사라져 버린 친구들이라도 있느냐(?)

1,700고지에서도 네 흔적은 발견할 수가 없더구나. 

 

작은 보현산 느티@장 한 켠,

차라리 韓풍寒풍에 박제됨이 眞섭리일 듯.

 

 

 

 

가 '눈티반티'이다

지난 여름 캪틴에게 무참히 짖밟힌 후,

어느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 했던.

노심초사 심기일전, 시기상조 부득부득, 오매불망 복수혈전

기다림이 다소 지루하긴 하지만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다던가.

 

아래 축사 대림이의 E-멜 닮아

기다린다,

내가 마냥 기다린다.

 

 

 

'They Call me Ajju'

 

 

1년이어도 아직 난장이에 그쳤지만,

4대강 사업 서두름보다는 '남천'다운 품위가 옳겠거니.

웅녀가 즐겨 씹었다던 육쪽마늘의 1,000년 야설속에

1년은 기다림의 작은 부분만에 그친다

Salom, 올해도

어김없이 임마누엘은 오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