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3.
~ Salom, Hablim ~
그 날,
한동안 잊고 있었던 그 '연금술사'를 만났(었)다.
오아시스가 멀지않은 사막에서였고,
레반터가 유난히 강하게 불었던 걸로 기억된다.
전쟁의 끝은 기약조차 없는 와중.
그는 백호의 탈을 쓰고 있었지.

"새해, 복.... 많이 ....받으려므나 ...."
그랬다. 레반터에 묻히긴 했지만 '표지'가 그렇게 전해주었다는구나.
이미 정해진 숙명같은 거라고 대수롭잖게 ch'k해 버리고,
나는,
정중하니 고개를 숙여,
공짜로 주는 복이라면 받겠다고 해 버렸지.
...............................................................
그 날,
백호가 연금술을 포기하고 떠나게 될 날,
후회해도 늦지 않을 게라고 .... 말이다
나는.
.........................................................................................................................................
Salom ........

"Salom Hablim~"
착
각
Salom Hablim~속에 살아야만 하는 내 삶이,
무한히 섧고 안타깝다.
안녕 친구여 ~
아직도 마지막 '떠남'은 유효하다.
우리 '만남'에 다름 아닐 바,
......
- 2010.01.03 -
'*MondoCane(1)' 카테고리의 다른 글
*[足友]'新春경로파티' - 김지하&Djelem (0) | 2022.08.16 |
---|---|
*'2017.파동發 양산박'- 용.년.봉+Djelem (0) | 2022.08.16 |
*[photo]'TA목장의 결투' - 鳳&年 (0) | 2022.08.16 |
*[photo]'초래봉 트레킹' - w.김일주 (0) | 2022.08.16 |
[photo]'돌아온 6인방' - Flee as a Bird (0) | 2022.08.16 |